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루이비통이 슈프림과 함께한 컬래버 컬렉션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세기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루이비통X슈프림 컬렉션이 14일부터 제품 판매 일정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4일로 예정된 슈프림X루이비통 제품 발매가 취소됐으며 미국 전역에서 열 계획이었던 팝업 또한 전면 무효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업 제품 발매를 앞두고 구매자들이 몰려 이로 인한 무질서 혼란 문제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브랜드 열성팬들은 발매 며칠 전부터 매장 앞에서 노숙을 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이유로 일본 도쿄 매장은 지난 8일 팝업 스토어가 전면 폐쇄됐다.
한국에선 지난 6월 30일 첫날 하루 만에 제품이 동났다. 추가 물량을 들여온 지난 7일에도 순식간에 완판됐다.

구하기 힘든 제품으로 소문이 나면서 정가에 30배에 달하는 엄청난 리셀가격이 등장했다. 국내 발매 60만원대의 박스 로고 티셔츠는 현재 최대 250만원, 박스 로고 후디는 129만원에서 현재 최대 1천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한편 루이비통X슈프림 컬래버 컬렉션의 판매 중단으로 리셀가격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루이비통 SNS, 슈프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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