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슈트가 엑소 입었네~ 8人8色 매력 뿜뿜 슈트룩
[기획] 슈트가 엑소 입었네~ 8人8色 매력 뿜뿜 슈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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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엑소의 스타일링이다.

노래, 춤, 비주얼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엑소가 컴백했다. 본격 활동에 앞서 지난 18일 엑소가 정규 4집 ‘더 워(THE WAR)’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엑소는 깔끔한 슈트룩을 선보였다. 8명 모두 같은 컬러를 이용했지만 각자의 개성을 완벽하게 녹여낸 엑소의 슈트룩을 분석해봤다.

▶ 수호 : 카메라 뚫고 나오는 멋짐... 센스만점 댄디룩

수호는 화이트 컬러의 셔츠와 재킷에 네이비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 화사한 슈트룩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패션이나 원통형의 가죽 소재 스카프 링을 이용해 포인트를 줬다. 수호가 착용한 스카프 링은 크로스 매기법을 이용해 운동화 끈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카이 : 천사가 내려왔나? 순백의 올 화이트룩

카이는 이날 유일하게 올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카이의 다크 브라운 컬러의 헤어와 어우러진 올 화이트룩은 액세서리를 하나도 착용하지 않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었으나 상의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셔츠를 착용해 멋스럽게 연출했다.

▶ 시우민 : ‘심장어택’ 입덕 유발하는 슈트 핏

엑소의 맏형 시우민은 차분한 컬러의 조화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수호와 같은 화이트 재킷을 선택했으나, 이너를 블랙과 네이비 등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 단정하게 연출했다. 시우민의 스타일링 중 독특한 점은 이너로 착용한 셔츠의 여밈이 단추가 아닌 지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지퍼 디테일로 마치 재킷 위에 재킷을 입은 것처럼 연출해 포인트를 줬다.

▶ 백현 : 여전한 소년미... 보이스카우트 패션

보이스카우트를 연상시키는 백현의 스타일링이다. 폭이 넓은 칼라의 셔츠에 네이비 팬츠를 매치해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특히 네이비 바탕에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스카프를 더해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스트랩 디테일의 블랙 로퍼를 신어 단정하게 완성했다.

▶ 찬열 : 패완얼 인증! 아재룩도 완벽 소화하는 미모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꼽으라 하면 단연 찬열의 패션이다. 8명 중 가장 화려한 라이트 퍼플 컬러의 헤어를 연출한 찬열은 패션 또한 남달랐다. 선 요소가 가득한 그래픽 셔츠에 네이비 컬러의 재킷과 화이트 슬랙스 팬츠를 매치한 슈트룩을 선보였다. 이너로 착용한 그래픽 셔츠는 찬열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배가시켰다.

▶ 디오 : ‘근엄 큐티’ 숨길 수 없는 귀여움

깔끔하게 올린 포마드 헤어와 잘 어울리는 단정한 슈트룩을 선보인 디오의 모습이다. 디오는 화이트 셔츠에 디테일 하나 없는 미니멀 네이비 슈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살짝 아이보리 빛이 감도는 화이트 로퍼를 매치해 활동적으로 연출했다.

▶ 첸 : ‘오빠 왔다’ 깊게 파인 셔츠의 유혹

금발로 색다른 헤어 스타일에 도전한 첸은 화이트와 네이비가 조화를 이룬 슈트룩을 선보였다.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화이트 블라우스에 화이트 슬랙스 팬츠를 매치한 뒤 네이비 재킷를 착용해 트렌디하면서 단정한 슈트룩을 완성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이너로 단추가 달린 셔츠가 아닌 미니멀한 블라우스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 세훈 : 이게 바로 남친룩!

엑소 막내 세훈은 이날 영국 소년 같은 느낌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셔츠 단추를 가슴까지 풀어 깊은 네크라인을 연출했고 여기에 화이트, 네이비,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룬 스카프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하의로는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 팬츠를 매치했고, 신발로는 베이지 로퍼를 신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트렌디하게 완성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