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김소현이 다음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배우를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김소현이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MBC 드라마 '군주'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그간 '훈남'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김소현은 "제가 진짜 복이 많았다. 여성분들이 좋아하고 멋있고 착하고 성격도 좋은 분들과 호흡을 맞췄었다"면서 "이번에 같이 찍은 승호 오빠, 명수 오빠와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면 색다른 느낌일 것 같아서 또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앞서 '해를 품은 달'에서 호흡을 맞춘 여진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소현은 "진구 오빠도 성인이 된 후에 만나면 웃길 것 같다. 예전에 '마마' 시상식에 같이 참석했던 적이 있다. 만났는데 굉장히 낯설었다. 성인이 돼서 작품으로 만나면 색다를 것 같다" 말했다.

새롭게 만나고 싶은 배우를 묻는 물음에 김소현은 "'쌈마이웨이' 안재홍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 다른 작품도 봤었다. 여러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연기를 워낙 잘하는 분이라 만나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김소현은 '군주'에서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에게 복수하려다, 세자를 왕좌로 돌려보내는 핵심인물이 되는 여인 한가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싸이더스HQ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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