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폭염속 하객 패션, 페미닌-캐주얼-시크 스타일링 팁 3
[기획] 폭염속 하객 패션, 페미닌-캐주얼-시크 스타일링 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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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결혼식은 인생에서 한번뿐, 그러나 남의 결혼식엔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참석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상하게도 결혼식에 참석할 때는 멋스럽고 센스 있는 하객 패션을 고집하게 된다.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날이기도 하며, 아는 사람을 많이 마주칠 수 있기에 대충 차려 입고 나갈 수도 없다.

폭염 날씨에 격식 차린 하객 패션을 연출하는 것은 고되지만, 많은 하객들 중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하객으로 눈에 띄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센스만점 패션 아이템으로 페미닌, 캐주얼, 시크함이 묻어나는 하객 패션 팁을 소개한다.

◈ 하객 패션 ① 페미닌 룩

화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하객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를 활용해보자. 원피스는 별다른 아이템을 매치하지 않아도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해 하객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전혜빈은 누드톤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통해 포멀하고 페미닌함을 동시에 갖춘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원피스의 플레어 실루엣이 몸매라인을 매력적이게 부각시켜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스킨 톤의 하이힐을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일된 컬러의 패션을 연출했다. 원피스가 단정한 디자인일수록 심플한 액세서리와 매칭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결한 디자인의 귀걸이나 목걸이로 절제된 여성미를 살려보자.

◈ 하객 패션 ② 유니크 캐주얼 룩

블라우스와 스커트 스타일링은 하객 패션의 정석이다. 화이트 블라우스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하의가 모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스 스커트로 우아한 느낌을, 또는 슬릿 디테일 스커트로 시크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하객 패션을 연출하려면 김규리처럼 화이트 블라우스와 래피스 블루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해보자. 비비드한 컬러가 포인트인 개성만점 하객 패션으로 시선을 끌 수 있다. 여기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방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하객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블라우스와 스커트 코디에는 하이힐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규리처럼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스포티하고 발랄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 하객 패션 ③ 시크 모던 룩

품격 있는 하객 패션 연출엔 시크한 무드의 원피스를 활용해보자. 윤소이가 착용한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는 기품 있고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하객 패션으로 제격이다. 또한 원피스에 어깨가 강조된 디테일은 세련된 무드를 선사해 격식 있는 자리에 적합하다.

나아가 모던한 하객 패션에는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보다는 심플한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윤소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 벨트로 슬림한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의상과 비슷한 톤인 실버 스트랩 힐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