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절기상으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돌아왔다. 입추가 지나면 낮에는 더워도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때 피부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반응해 피부 건조증과 주름 생성은 물론 트러블을 유발한다. 피부 미인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가을 피부 관리 팁을 소개한다.
◈ 건조한 피부, 최고 궁합은 ‘물’

가을은 피부가 약해지는 시기다. 특히 건조한 바람과 공기로 인해 피부는 예민해지고 거칠어진다. 이때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 피부 노화와 탈수 현상을 방지해보자.
하루에 2L 정도의 물을 마시거나, 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제철 과일을 섭취해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카페인을 통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커피나 당분이 많은 음료가 아닌 순수한 물을 마시도록 하자.
물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식사 30분 전, 목욕하기 전에 물을 마시면 수분 보충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 촉촉한 샤워 방법

건조한 피부는 샤워 방법도 중요하다. 땀과 노폐물 제거를 위해 비누로 몸을 씻을 경우 피부 보호막을 함께 씻어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비누는 일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거나 수분 함량이 높은 샤워젤을 사용해보자.
샤워 후에는 피부에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수분감 높은 로션을 발라주고, 오일 제품을 활용해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보습에 효과적이다.
◈ 환절기 트러블엔 ‘유수분 밸런스’가 정답!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심한 환절기는 피부에 여드름이 하나 둘씩 올라오기 적당한 시기다. 깨끗한 세안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환절기 트러블 케어에서 가장 중요하다.
예민한 피부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마일드하게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때 차가운 물로 세안하면 노폐물과 피지를 충분히 녹여내지 못하므로 미온수로 세안하자.
세안 후에는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 표면을 닦아내면 노폐물을 제거는 물론 성분을 피부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피부 속은 건조하고 겉은 번들거린다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각질이 쌓이게 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1~2번 정도 모공을 열어주는 각질 제거를 통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보자.
사진=프리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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