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아 "신곡 '다쳐' 뮤직비디오 촬영, 목숨 걸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나인뮤지스 쇼케이스)
성아 "신곡 '다쳐' 뮤직비디오 촬영, 목숨 걸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나인뮤지스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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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성아가 '다쳐' 뮤직비디오 촬영을 목숨걸고 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나인뮤지스 스페셜 썸머 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혜미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촬영 전부터 5층 높이의 컨테이너 박스 위에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많이 했다. 올라가는 도중 눈물이 찔끔 나더라. 그래도 프로답게 열심히 촬영을 했다"며 '다쳐'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현아가 "성아도 굉장히 무서워했다. 생긴 거와는 다르게 무서워해서 다리도 후들거리면서 자꾸 주저 앉더라"고 말하자, 성아는 "목숨 걸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인뮤지스 뮤직비디오를 위해 열심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여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나인뮤지스 S/S 에디션'에는 '타이틀곡 '다쳐'를 비롯, '뮤즈(MUSE)' '너란애' '팬시' '예스 오아 노(Yes or No)' 등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쳐'는 나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에 지쳐버린 마음이 다치고 닫혀버려 독한 여자가 되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유로피안 감성의 댄스 장르 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