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성지수 인턴기자] 만화의 한 페이지를 찢고 나온듯한 비현실적인 외모로 ‘만찢남’ 수식어를 얻은 이종석, 오는 23일 영화 '브이아이피'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무엇보다 이종석은 '브이아이피'에서 북에서 넘어온 희대의 살인마 김광일 역으로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지만, 이종석의 화려한 모델 경력으로 비롯된 이기적인 기럭지와 감각적인 패션은 무시할 수 없다. 현실감 없는 조각미남 이종석의 패션을 파헤쳐봤다.
20170413 화장품 브랜드 ‘셀레뷰’(CELEBEAU) 론칭 기념 포토행사
‘꽃미남은 뭐든 잘 어울려’ 블랙 슈트 X 베이지 니트

꽃미남 이미지에 블랙 슈트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이종석의 비주얼과 패션 감각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종석은 블랙 슈트에 라운드 넥의 베이지 컬러 니트를 믹스매치해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패션이지만 이종석은 화려한 스카프를 목에 둘러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태슬이 가미된 로퍼를 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각적인 패션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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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베이직 아이템으로 댄디 스타일 완성

이종석은 베이직한 트렌치 코트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프릴이 돋보이는 블루 셔츠를 이너로 착용해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단정하게 빗어 내린 헤어 스타일은 만화 속 귀공자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오직 베이직 아이템으로 클래식하고 댄디한 룩을 완성했다.
20160718 MBC 수목드라마 ’W’ 제작발표회
심쿵유발 ‘만찢남’의 핑크 패션

핑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아지상 배우 이종석, 부드러운 느낌의 핑크 슈트를 착용해 완벽한 ‘만찢남’ 매력을 발산했다. 뽀얀 피부와 붉은 입술을 가진 이종석에게는 핑크룩 정도는 기본템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중앙이 깊게 파인 짙은 핑크 톤의 이너는 섹시한 매력을 자아낸다. 나아가 이종석은 재치발랄한 펌 헤어를 연출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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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재킷도 잘 어울리는 패셔니스타 이종석

이종석은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재킷으로 유니크한 슈트룩을 선보였다. 화려한 겉옷과 달리 깔끔한 블랙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매력을 자아냈다. 여기에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구두를 매치해 슈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역시 패셔니스타답게 뭘 입어도 멋진 이종석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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