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패션연구소가 올 하반기 주요브랜드 상품전시 및 설명회를 열었다.
삼성패션연구소가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에서 2017FW 패션시장 분석 및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구호, 빈폴, 빈폴액세서리, 갤럭시 등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 및 상품을 소개했다.
먼저 구호는 라마와 캐시미어, 체크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시그니처 상품을 내놨다. 특히 실루엣과 울, 볼륨감 있는 소재와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구호는 의류뿐만 아니라 콤피, 에코백, 클러치 등 액세서리 상품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만들어 온라인 마케팅까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빈폴레이디스는 수년간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사드 등의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 초부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시장에 아직 형성되지 않은 클래식 여성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통환경을 재정비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해 새로운 모던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컬러인 그레이시 카키, 세콰이어 브라운 등의 트렌치 코트와 체크 재킷, 팬츠 등을 셋업 착장으로 새로운 모던 클래식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는 란스미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를 유지하면서 재킷, 팬츠를 다양화하는 등 브랜드의 캐주얼라이징 분위기를 강화했다. 특히 울을 기본으로 혼방 소재를 다양하게 적용해 공식적인 자리는 물론 캐주얼한 자리까지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셋업 슈트를 새롭게 내놨다.
35-49세까지의 뉴 포티(New Forty) 그룹을 타깃으로 한 빨질레리는, 젊은 감성의 신규 패턴을 적용한 재킷을 출시했고, 로가디스는 편안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코트, 재킷, 팬츠, 셔츠 등 캐주얼 전략 아이템을 출시했다.

빈폴 액세사리는 업계 최초로 이탈리아 수입 신소재 알칸타라를 도입했다. 알칸타라는 천연 스웨이드와 유사한 외관을 가졌으나 천연 가죽에 비해 가볍고, 물이나 오염에도 강해 관리가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일모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주말이나 출장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토트백과 백팩을 선보였다.
사진=경지유 기자 juju@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