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최근 여러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2017 FW 메이크업 트렌드로 ‘메탈릭(Metallic)’을 언급했다. 메탈릭 메이크업은 잘 하면 어둠 속에서 빛나는 예쁜 메이크업이 될 수 있으나 자칫 잘못하면 부담스러운 화장이 될 수 있다. 이에 광택이 살아있는 예쁜 메탈릭 메이크업 연출 팁을 소개한다.
▶ Base : 은은한 광택으로 우아하게

얼굴에 조명 켠 듯 광이 도는 베이스는 메탈릭 메이크업의 기본이다. 글로시한 베이스는 피부 전체가 보석처럼 반짝이기 때문에 건강미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건강해 보이는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피부 톤이 하얀 것보다는 살짝 태운 듯 어두운 컬러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 Strobing : 얼굴에 라이트 온!

작년까지는 날렵한 얼굴형 연출을 위해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유행했다면 이번 시즌은 스트로빙이 트렌드다. 스트로빙 메이크업은 얼굴에 빛이 닿았을 때 가장 밝은 부분을 하이라이터로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얼굴에서 가장 볼록한 이마, 광대, 콧대, 그리고 턱까지 하이라이터로 반짝이는 느낌을 줘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좋다.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했을 땐 과해 보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고 밋밋하다면 강렬한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 Eye : '시선강탈' 반짝이는 눈매

광나는 피부, 스트로빙이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메이크업에 주목하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메탈릭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강한 반짝이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입자가 굵은 골드 펄을 추천한다. 골드를 단독으로 이용해 마스카라로 눈매를 강조하는 것도 좋으나, 컬러 섀도와 조합하면 더욱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Lip : 차가운 블루 컬러로 포인트 딱!

립으로 메탈릭을 표현하고 싶다면 블루톤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블루 계열은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메탈릭 메이크업 연출에 적합하다. 블루 메이크업은 다른 컬러와 만나면 과하기 때문에 누드톤을 이용해 눈가 음영, 셰이딩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더 강렬한 느낌을 원한다면 볼드한 액세서리를 이용하자.
사진=KKW, 맥, 나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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