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리한나 여신 비주얼 시크릿 ‘스트로빙’, 스타일링 팁 3
[기획] 리한나 여신 비주얼 시크릿 ‘스트로빙’, 스타일링 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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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 뷰티 SNS - 리한나 메이크업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메이크업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 작은 얼굴을 위해 윤곽을 정리하는 컨투어링이 유행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얼굴에 볼륨을 불어넣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로빙 메이크업은 하이라이터를 활용해 얼굴 볼륨을 살리는 기법으로, 가수 리한나가 자주 이용하는 메이크업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얼굴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이에 리한나부터 모델 한혜진과 아이린의 메이크업을 통해 스트로빙 메이크업 연출 팁을 알아봤다. 

▶ ‘원조 스트로빙’ 리한나

펜티 뷰티 SNS - 리한나 골드 메이크업

지난해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를 론칭하며 뷰티 인플루언서로서 활약 중인 리한나. 그는 하이라이터를 활용한 볼륨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 스트로빙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리한나는 평소 매트한 피부 표현을 즐기는 모습이다. 깔끔하면서도 볼륨 있는 얼굴을 연출하기 위해 리한나는 벨벳 질감의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콧대와 광대, 턱 라인을 강조했다. 

특히 콧대 연출 시 콧등 전체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콧등 중간과 코 끝에만 살짝 바르는 것이 포인트. 이로써 코가 짧아 보이면서 넓은 코볼을 줄이는 효과를 줬다.

▶ ‘톱모델의 위엄’ 한혜진

원서연 포토그래퍼 - 한혜진 - 샤넬

그렇다면 동양인의 얼굴에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최근 한 패션 브랜드의 행사에서 포착된 한혜진은 이마와 코 끝, 그리고 광대를 강조한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사선 모양의 치크에 맞춰 하이라이터를 사선으로 덧발라 애플존을 강조했고, 이마 한가운데에 라운드 모양으로 하이라이터를 적용해 튀어나와있는 듯한 효과를 줬다.

▶ ‘비주얼 끝판왕’ 아이린

원서연 포토그래퍼 - 모델 아이린 - 샤넬

하이라이터를 사용할 때 이마 중앙과 콧대 전체에 펴 바르는 경우가 많다. 콧대 전체를 밝히면 코가 길어 보일 수 있는데, 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하고 싶다면 콧대 중앙과 코 끝만 밝히는 것이 좋다. 모델 아이린은 T존과 광대 라인을 밝힌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때 콧대 중앙에서 하이라이터를 끊어 코가 짧아 보이는 효과를 줬다. 더불어 광대에 사선으로 하이라이터를 연출해 날카로운 느낌을 준 한혜진과는 다르게 광대를 중심으로 둥글게 하이라이터를 연출해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진=펜티 뷰티 공식 SNS, 원서연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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