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태국 밴드 슬롯머신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의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15일 "장얼이 오는 10월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Spin The Faces : 슬롯머신X장기하와 얼굴들’을 개최한다. 15일 오후 7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Spin The Faces : 슬롯머신X장기하와 얼굴들’는 장얼이 태국의 인기 록밴드 슬롯머신과 함께 개최하는 공연이다. 지난 4월 장얼과 슬롯머신이 '아시아 온 투어(Asia On Tour)'를 통해 같이 북미투어 길에 올랐던 것이 인연이 돼 합동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장얼은 지난 8월 태국에서 열린 슬롯머신의 단독 공연에 게스트로 초대돼 함께 공연을 진행한 바가 있는 만큼, 두 밴드의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더욱 화끈하고 신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장기하는 소속사를 통해 "슬롯머신 친구들 음악과 무대매너가 장난 아니다. 꼭 오셔서 느껴달라. 장얼도 재미있는 공연 준비해 가겠다"라고 합동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해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장얼은 지난 4월 ‘Asia On Tour’를 통해 약 한 달에 걸쳐 북미투어를 진행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12개 도시, 밴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 2개 도시까지 총 14개의 북미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당시 함께 투어를 진행했던 슬롯머신은 태국의 ‘국민 록밴드’라고 불리는 팀이다. 최고 히트곡인 ‘아임 웨이팅 포 유(I’m Waiting For You)’를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두루두루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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