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요즘 가장 핫하다’는 남자 아이돌의 레드카펫 룩을 모았다.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 뮤직 어워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한 레드카펫 행사에는 올 한 해 동안 가장 핫한 아이돌 스타들이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곳에서 보기 힘든 남자 아이돌이 이날 레드카펫에 함께 올라 화제다. 이에 2017년을 뜨겁게 달군 엑소, 워너원, 비투비의 레드카펫 패션을 비교 분석해봤다. 이날 세 보이그룹이 선택한 콘셉트는 ‘슈트룩’이다.
▶ ‘멋짐이 철철’ 엑소, 오늘은 왕자님 패션!

이날 엑소는 귀공자를 떠올리게 하는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먼저 백현은 전체적으로 몸에 착 감기는 타이트한 실루엣을 선보였다. 특히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골드 자수가 포인트인 짧은 타이를 매치해 멋스럽게 완성했다.
또한 수호는 백현과 같은 블랙 앤 화이트 룩이나 셔츠의 여밈에 프릴과 파이핑 디테일을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시우민은 베이직한 슈트 룩에 스트라이프 보타이로 귀여우면서 세련된 패션을 뽐냈다.
▶ ‘찍기만 하면 화보’ 워너원, 소년에서 남자로~

엑소가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귀공자 분위기를 자아냈다면, 워너원은 블랙 슈트룩과 보타이로 귀여운 도련님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박지훈은 슈트 칼라부터 라펠까지 모두 파이핑 처리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이대휘는 심플한 블랙 재킷과 팬츠 안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착용해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여기에 버건디 컬러의 보타이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했다. 이대휘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잘 묻어난 레드카펫 패션이다.
▶ ‘원조 비글돌’ 비투비, 비글돌이 사랑한 블랙

비글돌의 대변신이다. 항상 귀여운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던 비투비가 이날 멋짐 가득한 블랙 슈트룩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비투비는 블랙 턱시도 슈트를 기본으로 자가드와 하운드 투스 패턴으로 각각의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더블 버튼, 싱글 버튼 등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표현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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