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컬러, 블랙의 매력을 알아봤다.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2일 개막했다. 개막식 소식에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패션이 주목 받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컬러가 있었다. 바로 레드카펫의 컬러와 조화를 이뤄 더욱 돋보인 ‘블랙’이 그 주인공.
이에 의외의 섹시미를 발산한 문근영,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낸 유인영, 풍성한 드레스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고원희의 블랙 드레스 룩을 비교 분석해봤다.
★ ‘물오른 성숙미’ 문근영, ‘국민 여동생’의 파격 시스루

문근영은 이너 웨어가 훤히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도전했다. 여기에 화이트 스티치가 포인트인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움과 매니시한 매력이 함께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문근영은 블랙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은은한 광택이 매력적인 그레이시 브라운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을 뽐냈다. 특히 이 재킷은 라펠 라인에 프린지 장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시원시원함이 매력적’ 유인영, 고혹미 넘치는 자태

배우 유인영은 각선미를 강조한 옆 슬릿 디테일이 포인트인 블랙 드레스로 멋스러운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유인영이 입은 이 드레스는 딱 달라 붙는 디자인으로 보디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원 숄더 네크라인과 플레어 디자인의 슬리브, 그리고 깊게 파인 소매가 특징이다. 특히 드레스 소매의 슬릿은 클러치를 들거나 샴페인을 마실 때 드레스의 실루엣을 더욱 우아하게 만들기 때문에 파티 룩으로 제격이다.
★ ‘청순미인의 일탈’ 고원희, 부산에 등장한 블랙 스완

고원희는 풍성한 스커트 라인이 매력적인 블랙 벨 라인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물들였다. 드레스의 볼륨을 강조하기 위해 고원희는 화려한 액세서리 장식을 피하고 심플한 드롭 이어링과 실버 링을 매치했다.
또한 고원희가 착용한 이 드레스는 허리 라인의 자연스러운 드레이퍼리 디테일이 특징이다. 허리 라인을 따라 연출한 주름 장식은 드레스의 볼륨을 살려 여성스러운 매력 발산을 도왔다.
사진=황지은 기자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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