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피와 땀이 서린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직접 보지 못하는 발빠른 패션 피플을 위해 제니스뉴스가 이에 제니스뉴스가 DDP의 스타일리시한 24시간을 누구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전한다. 서울패션위크의 셋째 날 마지막을 장식한 이수현-변그림-이정록 디자이너의 합작 ‘NAVER DESIGNER WINDOW(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컬렉션을 만나보자.

이번 쇼의 오프닝은 이수현 디자이너의 런던 클라우스로 시작됐다. 클래식하면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런던을 표현하는 브랜드인 만큼 이수현 디자이너는 심플한 실루엣, 클래식한 색 사용을 선보였다. 특히 베이직한 의상임에도 화려한 액세서리 사용으로 멋스럽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런웨이는 변그림 디자이너의 네스티 해빗이었다. 네스티 해빗의 이번 컬렉션은 ‘벨벳 골드마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레트로 풍의 체크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룩은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오버핏 실루엣과 컬러 등으로 로맨틱 펑키한 무드를 자아냈다.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쇼의 마지막을 장식한 브랜드는 이정록 디자이너의 싱클레어다. 싱클레어의 2018 S/S 컬렉션은 영화 ‘퓨리(fury)’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모델 강승현의 힘찬 워킹으로 시작한 이번 쇼는 강렬한 그래픽과 과감한 절개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가득했다. 특히 스포티한 실루엣을 적용해 트렌디하면서 활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사진=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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