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볼수록 탐나는 여자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53 번째 주인공은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 백준 역의 강소라다. 극중 강소라는 비정규직 알바를 자처해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터 족’으로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해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긍정적이고 발랄한 모습으로 변혁(최시원 분)과 전제훈(공명 분)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강소라. 이에 강소라의 메이크업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 포레의 지선 원장을 인터뷰했다. 지선 원장의 진심을 다한 백준 메이크업을 지금 공개한다.
♬ 지선 원장이 말하는 백준 메이크업 집중 포인트

지선 원장 : 극 중에서 당당하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기관리도 충실한 매끈한 피부와 생기 있는 입술이 포인트에요.
♬ Concept : 당차고 쾌활하게!

지선 원장 : 20대 청춘, 열정적인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절제되면서도 활력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했어요
자기 피부처럼 꾸미지 않은 듯한 피부 톤, 또렷한 눈매, 생기 있는 입술로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본인의 단점을 최소화하면서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자연스러움이 묻어나게 완성했어요.
♬ Base : 얇게 얇게! 자연스러운 베이스

지선 원장 : 기초는 수분이 충분한 제품을 사용했어요. 피부 표현은 파운데이션 프라이머로 매끈하게 결을 만들고 브러시를 사용해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깔아 피부 톤을 정리했어요.
그리고 다크서클은 핑크빛 컨실러로 두껍지 않게 커버해줬어요. 전체적으로 피부 화장을 많이 하지 않은 내추럴한 느낌으로 수분광이 나게 메이크업을 했어요.
♬ Eye : 부드럽고 은은한 깊은 눈매

지선 원장 : 아이 브로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려고 브라운 톤으로 염색을 했어요. 그리고 눈썹은 결대로 빗어주고 빈 곳은 손에 힘을 빼고 펜슬 타입의 제품으로 채웠어요.
아이 섀도의 베이스는 뉴트럴한 베이지 톤, 부어 보이지 않도록 펄이 없는 로즈 브라운으로 음영을 살렸고 젤 라이너는 브라운 컬러을 사용해 점막을 채워주고 꼬리 쪽을 살짝 올려 길게 눈매를 그려줬어요.
더불어 다크 브라운 컬러의 아이 섀도로 라인이 도드라지지 않게 펴서 그러데이션 헸어요. 참고로 언더라인 꼬리 부분을 섀도 음영으로 연결해주는 것만으로도 눈매를 크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 Lip & Chic : V라인의 비결 + 촉촉한 립 메이크업

지선 원장 : 셰이딩은 붉은 기가 없는 컬러를 사용해 광대와 턱 선에 음영을 만들었고 블러셔는 피치 컬러를 사선으로 넣었어요.
셰이딩 할 때는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손목에 힘을 빼고 넓은 브러시를 이용해 샤프한 턱 선을 만들었어요.
립 메이크업은 촉촉하지만 입술에 착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 나게 틴트형 텍스처로 생기를 줬어요.
사진=tvN ‘변혁의 사랑’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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