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많은 선수들이 피, 땀, 눈물을 흘리며 준비한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 정확하고 공정한 경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오메가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28번째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다.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전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메가 박경원 이사의 프레젠테이션부터 오메가 올림픽 히스토리 및 타임키핑 장비 전시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란 공정한 승부를 위해 경기의 시간을 재는 일부터 점수를 매기고 경기 결과를 전 세계에 정확하게 알리는 업무를 총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오메가는 지난 1932년 ‘제 10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27번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했다. 이어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28회째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한다.

이날 박경원 이사는 오메가의 올림픽 히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원 이사는 “오메가는 1932년부터 올림픽과 함께했다. 오메가는 매번 새롭고 정확한 타임키핑 기술과 장비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948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최초로 ‘광전자 눈’이라는 장비를 도입해 결승선에서 빔이 선수의 몸에 맞는 순간 기록을 측정하는 원리로 구동된다”라며, “이 시스템은 오늘날까지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메가는 이날 프레젠테이션 외에도 오메가의 스타팅 피스톨, 스키 게이트, 모션 센서가 부착된 부츠 등 올림픽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 전시에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성화와 라스트 랩 벨까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시장의 한 켠에는 올림픽을 기념해 오메가가 출시한 시계들을 선보이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 취재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은 ‘평창 2018’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다.
평창 2018 시계는 오메가가 이번 올림픽으로 28회째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태극기 색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오륜기 컬러의 '올림픽 게임 컬렉션 아쿠아 테라 평창 2018', 금메달과 은메달에서 영감을 얻은 '올림픽 게임 컬렉션 188 리미티드 에디션' 등 올림픽 정신을 담은 오메가의 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오지은 기자 oj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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