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볼수록 탐나는 여자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60 번째 주인공은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완벽한 로봇 연기로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의 채수빈이다. 채수빈은 ‘로봇이 아니야’에서 인간인 ‘조지아’와 로봇인 ‘아지3’를 맡아 두 가지 역을 완벽하게 오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채수빈은 실제 로봇을 떠올리게 하는 긴 생머리와 감정 없는 표정,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수빈의 인형 같은 외모를 완성하는 데는 메이크업의 몫이 크다. 이에 채수빈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보보리스 수이 대표원장에게 채수빈 메이크업 팁에 대해 물었다.
★ Concept : 인형같은 러블리 눈매

수이 대표원장 : 일단 조지아와 차이를 주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지아와는 대비될 수 있도록 입체적이고 인형 같은 콘셉트로 연출하고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게 속눈썹인데, 속눈썹을 바짝 집어서 마스카라를 진하게 칠해 포인트를 줘요.
★ Base : '수분 팡팡' 촉촉한 베이스

수이 대표원장 : 베이스는 촉촉하게 연출하는 편이에요. 그러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오일을 살짝 섞어서 쓰고 있어요. 마무리 파우더 같은 경우는 필요한 곳만 살짝 터치하는 식으로 연출하고 있어요.
★ Eye : 귀여운 고양이 눈매

수이 대표원장 : 먼저 피치 컬러의 아이 섀도로 눈두덩이 전체를 정돈해요. 그다음에 붉은 기가 도는 브라운 섀도를 이용해 쌍꺼풀 라인 안쪽과 언더 삼각존에 음영을 줘요. 여기에 아이라인을 올리는데, 이때 사선으로 살짝 올려서 빼는 편이에요.
★ Lip & Chic : 러블리 지수 300% UP!

수이 대표원장 : 먼저 립 같은 경우는 핑크 컬러를 이용해요. 이때 매트한 텍스처를 선택해 로봇의 느낌을 강조하려 했어요. 또 치크 메이크업은 라벤더 컬러의 블러셔를 볼 중앙에 발라 반사판 댄 듯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하고 있어요.
★ 수이 대표원장이 직접 밝힌 아지3 메이크업 따라 하는 팁

수이 대표원장 : 아지3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눈썹이에요. 그래서 뷰러로 속눈썹을 집을 때 3단 뷰러 사용법으로 바짝 올리는 게 좋아요. 그리고 픽서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더욱 오랫동안 고정할 수 있어요.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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