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백진희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저글러스: 비서들’ 좌윤이 헤어&메이크업
[기획] 백진희 담당 아티스트가 직접 밝힌 ‘저글러스: 비서들’ 좌윤이 헤어&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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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인턴기자] 볼수록 탐나는 여자 연예인들의 스타일.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62 번째 주인공은 KBS2 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이하 ‘저글러스’)’의 백진희다. 백진희는 ‘저글러스’에서 좌윤이(백진희 분)로 분해 YB 영상사업부 남치원(최다니엘 분) 상무의 비서이자 입사 5년 차 프로 여비서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좌윤이는 남치원과 ‘꼬투리 씨’, ‘너구리’라는 애칭으로 설레는 로맨스를 펼치는 가운데, 백진희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활란 뮤제네프 도산라벨르점의 헤어 담당 정은구 실장과 메이크업 담당 송은경 부원장의 상세한 뷰티 팁을 지금 공개한다.

▶ 헤어 담당 정은구 실장이 말하는 ‘좌윤이 스타일’ 집중 포인트

정은구 실장 : 드라마 속 좌윤이는 똑소리 나는 귀여운 이미지의 여비서예요. 그래서 헤어스타일의 포인트로 헤어 앞 라인에 살짝 컬링을 줘 캐릭터의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예요.

▶ Hair concept : 단정하고 발랄한 여비서

정은구 실장 : 좌윤이의 직업은 비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바른 스타일링에 힘썼어요. 그리고 발랄하고 당찬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헤어 끝에 c컬을 넣었고, 앞 라인에 살아있는 컬을 넣어 매력을 더했어요.

▶ Hair Tip : 고데기와 헤어롤의 힘!

정은구 실장 : 평평하거나 반달 형태의 고데기를 사용했어요. c컬로 말아주고 앞 라인의 한 섹션을 사선으로 ‘한 바퀴’ 돌려서 앞으로 빼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앞머리는 헤어롤로 미리 말아놓고 스타일링이 끝난 후 풀어 경계라인이 생기지 않게 손으로 정리해줍니다.

▶ 메이크업 담당 송은경 부원장이 말하는 ‘좌윤이 스타일’ 집중 포인트

송은경 부원장 : 좌윤이라는 캐릭터의 러블리한 느낌에 포커스를 맞췄어요. 기초 케어 후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속은 촉촉하지만 겉은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을 연출했어요. 여기에 상큼한 컬러의 블러셔와 립 제품으로 포인트를 줬답니다.

▶ Make up concept : 좌윤이+백진희=러블리?!

송은경 부원장 : 좌윤이와 백진희 씨의 매력을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러블리한 느낌으로 메이크업 콘셉트를 정했어요. 

피치 브라운 컬러의 아이 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발라 음영을 준 뒤,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믹스해 점막과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채웠어요. 여기에 브라운 섀도로 라인을 따라 블렌딩했어요. 

립은 상황에 따라 핑크, 피치, 말린 장미 컬러를 사용했고, 치크에는 골드 펄이 가미된 핑크 코랄 컬러의 리퀴드 블러셔를 손등에 덜어 애플존 중심으로 퍼프로 두드려 그러데이션 했어요. 

▶ Make up Tip : 겨울철 메이크업 꿀팁!

송은경 부원장 : 요즘같이 날이 추운 겨울에는 로션과 함께 소량의 오일을 함께 바르면 피부의 보습을 지킬 수 있어요. 

또한 겨울철 홍조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은 블러셔 사용을 안 하실 수 있는데, 이때 리퀴드나 크림 제형의 라벤더나 피치 컬러를 사용하면 홍조가 아닌 사랑스러운 혈색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사진=KBS2 '저글러스: 비서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