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가 전하는 ‘오늘힙합’, 오늘은 어떤 신곡이 공개될까.
♬ 다이나믹듀오 ‘봉제선’ㅣ2018.02.07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봉제선’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다이나믹듀오가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지난해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것이다.
‘봉제선’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다이나믹듀오의 시선을 담은 곡이다. 누구보다 가깝다가도 한 순간에 그 누구보다도 멀어질 수 있는 연인 사이, 특별하거나 꾸며진 사랑 이야기가 아닌 현실 그대로의 사랑과 이별 사이에 선 오래된 연인의 권태로움을 ‘봉제선’에 비유했다.
일부 공개됐던 “우린 서로의 맘을 더 아프게 찌르고 있으면서도 왜 끝까지 바늘을 놓지 못하는 걸까”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이미 멀어진 사이를 알면서도 그 틈을 다시 꿰매려 애쓰는 연인의 솔직한 감정이 곡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헤이즈는 자신의 곡을 통해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어루만졌던 터다. 헤이즈가 다이나믹듀오와 첫 호흡에 어떤 가사를 주고 받으며 색다른 합을 이뤘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매력적인 음색과 실력을 지닌 수란이 헤이즈의 가사에 피처링을 맡았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곡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트렌디하고 세련된 음악을 선보여온 필터(Philtre)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봉제선’의 뮤직비디오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과 동시에 핫한 셀러브리티로 떠오른 ‘미대오빠’ 김충재가 봉제사로 등장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핫한 피플들이 전하는 곡에 대한 기대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사진=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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