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 김의성 "다니엘 크레이그 같은 액션? 전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골든슬럼버' 김의성 "다니엘 크레이그 같은 액션? 전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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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의 강동원과 김의성이 영화 속 액션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골든슬럼버’의 언론시사회가 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노동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의성은 영화 속 액션에 대해 “액션에 부담이 있었다. 보기엔 어려워 보이지 않을 수 있는데, 제겐 어려웠다. 두달 동안 일주일에 2~3일씩 액션스쿨에 가서 열심히 준비했다. 비주얼 담당하는 팀에서 “최대한 다니엘 크레이그처럼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건 처음부터 무리라는 걸 저는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액션신은 제가 했던 다른 액션 영화에 비해 고난이도는 아니었다. 많이 뛰어다니느라 고생을 조금 했다면 했겠다”면서, “액션 보다는 많은 인파에 묻혀 있는 게 힘들었다. 사람 많은 곳에서 찍는데 거길 다 막아 놓고 찍을 수는 없었다. 일반인 속에서 연기하려니 눈도 마주치고, 서로가 민망한 상황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골든슬럼버’은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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