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런던과 뉴욕을 빛낸 여배우들의 패션을 알아봤다.
뉴욕 컬렉션이 막을 내리고 런던 컬렉션이 시작했다. 이번 세계 4대 패션위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컬렉션뿐 아니라 프론트 로를 장식한 셀러브리티의 패션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한국 여배우들의 패션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여러 스타 중 제니스뉴스의 눈을 사로잡은 두 여배우를 소개한다. 런던에서 진행된 버버리 컬렉션에 등장한 최지우와 뉴욕의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에 참석한 이민정이 그 주인공이다. 프론트 로를 장식한 한국 여배우들의 명품 소화법을 소개한다.
★ ‘버버리 입은 가을 여인’ 최지우

버버리의 2018 F/W 컬렉션이 지난 17일 런던 딤코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가수 딘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석한 최지우는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청청 패션을 선보였는데, 그 위에 체크 코트를 레이어드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 레이어드를 통해 최지우는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청청 패션을 보다 멋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코트 밖으로 데님 재킷의 커프스를 접어 올려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최지우는 녹색 베레모를 이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 ‘마이클 코어스 입은 걸크러시 여신’ 이민정

뉴욕 패션위크의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뉴욕 링컨 센터의 비비안 버몬트 극장에서 마이클 코어스의 2018 가을 컬렉션이 진행됐다. 이번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민정은 날씬한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올 화이트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재킷과 스커트의 밑단을 언밸런스로 연출해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했는데, 이때 두 밑단의 방향을 반대로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이민정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립과 골드 스틸레토 힐로 섹시한 매력을 가미했다.
사진=버버리, 마이클 코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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