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창작 뮤지컬 '스모크'가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해 초연 이후 올해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스모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소식과 함께 이번 '스모크'에 추가로 캐스팅한 히든 배우 황찬성, 김종구, 임병근을 발표했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해(海)’ 역에는 박한근, 윤소호, 강은일과 함께 지난 해 일본에서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황찬성이 캐스팅됐다. 히든 배우로 합류하게 된 황찬성은 이상의 시를 토대로한 심오한 정신과 아름다운 세계를 표현하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초(超)’ 역에는 기존에 캐스팅을 확정 지은 김재범, 김경수 외에도 김종구, 임병근이 추가 합류해 끊임없는 감정의 파도에 괴로워하는 ‘초’의 캐릭터에 굵직한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스모크'는 공연계 최고의 콤비로 인정받고 있는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시인 이상의 ‘오감도’ 외에도 ‘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가구의 추위’ ‘회한의 장’과 소설 ‘날개’ ‘종생기’ 수필 ‘권태’ 등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인 대표작을 대사와 노래 가사에 담아냈다.
‘초(超)’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임병근, ‘해(海)’ 역에 박한근, 황찬성, 윤소호, 강은일, ‘홍(紅)’ 역에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스모크'는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오는 4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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