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지난해 최고의 인기 아이템을 꼽자면 단연 ‘드롭 이어링’일 것이다. 롱패딩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던 드롭 이어링은 얼굴로 시선을 집중 시키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밋밋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적합해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롭 이어링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인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에서도 드롭 이어링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이에 홍은희, 리지, 정은지의 패션에서 드롭 이어링의 연출 팁을 알아봤다.
★ '미모 불변의 법칙' 홍은희
지춘희 디자이너의 ‘미스지 콜렉션’에 참석한 홍은희는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와 데님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러블리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은희의 사랑스러움은 의상뿐 아니라 귀고리에서도 발산됐다.
에스닉한 드롭 이어링을 착용한 홍은희는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가 섞인 디자인을 선택해 과하지 않은 화려한 느낌으로 시선을 얼굴로 집중시켰다. 드롭 이어링을 통해 홍은희의 미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
★ '비타민 미소' 리지
최혜정 디자이너의 ‘로맨시크’ 쇼에 참석한 리지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팬츠를 이용한 올 화이트룩을 입고 등장했다. 리지 특유의 흰 피부는 화이트 의상과 만나 더욱 화사하게 빛났고, 포인트로 준 레드 립은 더욱 새빨갛게 연출돼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리지는 이날 화이트 진주 드롭 이어링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했다. 네 개의 진주를 이은 드롭 이어링은 클래식한 느낌으로 사랑스러운 리지의 스타일링과 조화를 이뤘다.
★ '예쁨 지수 300%' 정은지
페미닌한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한 에이핑크 정은지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골드 컬러의 드롭 이어링을 이용했다. 펜던트 하나 없이 깔끔한 골드 드롭 이어링은 목을 강조하면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고, 시선을 모아 미모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정은지는 블랙 가죽과 골드 체인이 조화를 이룬 파우치 백을 포인트로 사용해 트렌치코트 특유의 클래식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사진=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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