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영미야”를 외치며 화제가 된 컬링 국가대표 김은정 선수. 그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안경을 매번 착용해 ‘안경 선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은정 선수가 주목받으면서 최근 ‘안경 메이크업’, ‘안경 패션’ 등 안경 스타일링이 화제다. 여성들이 기피했던 아이템인 안경이 유행에 맞춰 보다 예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폭풍처럼 쏟아지는 안경 가운데 어떤 디자인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번 기획에 주목하자. 봉태규부터 샤이니 키까지 스타 패션을 통해 2018 안경 트렌드를 알아봤다.
▶ 투명 프레임

첫 번째 아이템은 투명 프레임이다. 일명 '뿔테'라고 불리는 두꺼운 플라스틱 프레임의 안경은 가볍고 시크한 메탈 프레임을 선호하는 20대들의 외면 받았던 디자인이다.
하지만 2018년에 '뿔테'는 2030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명 프레임이 주목받고 있다. 패셔니스타 봉태규 역시 투명 프레임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다. 투명 프레임은 민낯 커버에 좋으며, 포인트로도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 안경줄

복고풍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할머니 안경’으로 불렸던 안경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안경줄이 유행 아이템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다양한 디테일을 적용한 안경줄이 길거리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 속 손수현은 메탈 소재의 반무테 안경에 실버 구슬로 이뤄진 안경줄을 매치했다. 특히 탈부착 가능한 안경줄로 안경줄을 떼거나 다른 스타일과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보잉 프레임 안경

세 번째 아이템은 보잉 프레임 안경이다. 브릿지와 타원형의 렌즈가 매력적인 보잉 프레임은 선글라스로 자주 이용하는 형태다. 그러나 최근 안경이 유행 아이템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잉 프레임의 안경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여러 크기 중 큰 크기의 보잉 프레임이 인기가 많은데, 샤이니 키는 얼굴 크기의 절반을 가리는 큰 사이즈를 선택해 꾸밈없이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봉태규, 손수현, 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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