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복고의 유행으로 과거인지 현재인지 구분이 안 가는 요즘, 패션 피플들은 일찍이 다양한 레트로 패션으로 개성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제는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로 ‘패션 피플이 되겠다’는 욕심을 내보는 건 어떨까?
아직까지 예전 느낌 나는 아이템이 뭔지 모르겠다는 이들을 위해 스타들의 패션 속 머리부터 발끝까지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모아봤다.
# ‘벙거지 모자? 등산 모자?’, 버킷햇

어린 시절 소풍 갈 때마다 엄마가 씌워줬던 벙거지 모자가 최근 버킷햇이라는 세련된 이름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다. 무난한 블랙, 화이트 컬러도 좋지만 레터링이나 프린팅이 새겨져 있으면 더욱 멋진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 ‘상큼하게 장착’, 틴트 선글라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의 원장 선생님이 생각나는 틴트 선글라스는 핑크, 옐로 등 화려한 컬러가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체인 디테일의 안경줄이 더해진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스타일 연출을 할 수 있다.
# ‘걸크러시의 상징’, 후프 이어링

볼드한 이어링이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사이즈의 후프 이어링이 인기몰이 중이다. 착용하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섹시하면서 힙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단 어딘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보기만 해도 유니크해’, 빅 로고룩

빅 로고는 말 그대로 눈에 확 들어오는 큼지막한 로고를 뜻하며, 강렬한 의상을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빅 로고가 박힌 의상을 트랙팬츠, 화려한 컬러 등과 함께 매치한다면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
# ‘아빠가 즐겨 입는 그 옷?’, 오버사이즈 스포티룩

부모님 옷장에서 봤을 법한 바랜 듯한 컬러가 어우러진 스포츠 웨어가 패션 피플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아노락 후드, 윈드브레이커 등을 오버사이즈로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며, 버킷햇 등의 액세서리와 함께 입으면 한층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 ‘입고 또 입고’, 레이어드룩

레이어드룩은 여러 옷을 껴입는 스타일로, 여러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계속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롱슬리브 티셔츠에 반팔 티셔츠, 터틀넥에 셔츠를 입는 스타일처럼 쉽게 매치할 수 있으며, 남친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알록달록 귀여워’, 컬러룩

선명한 컬러가 돋보이는 컬러룩은 복고풍이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패션이다. 여러 가지 컬러를 입는 것이 매력이지만,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 포인트 의상으로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통통 튀는 매력’, 도트 패턴

도트 패턴이 가미된 의상은 다른 의상에 비해 심플한 컬러에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할 수 있어 블라우스, 스커트, 원피스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도트의 크기에 따라 연출할 수 깔끔하게, 개성 있게 이미지를 발산할 수 있기 때문에 옷을 고를 때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내가 바로 챔피언!’, 와이드 벨트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벨트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너비가 넓은 와이드 벨트는 모던하며, 페미닌한 레트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면 더욱 패셔너블한 센스를 보여줄 수 있다.
# ‘너 발 사이즈 몇이야?’, 큰 신발

발에 딱 맞는 신발보다 크게 신는 스타일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 최근에는 어글리 슈즈라고 불리는 우락부락하고 빵빵한 스니커즈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원하는 스타일의 슈즈를 한 치수 크게 신으면 남들과 다른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사진=송민호, 나다, 제시, 아이유, 현아, 강승윤, 수지, 효연, 강지영, 고장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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