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 "이번엔 청불 가족영화, '라이언킹'과는 달라"
'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 "이번엔 청불 가족영화, '라이언킹'과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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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데드풀 2’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새로운 ‘데드풀’에 대해 소개했다.

영화 ‘데드풀 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2’ 역시 성인 관객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면서, “하지만 속편은 가족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의 이야기를 가장 진정성있게 전하려면 청소년 관람불가가 가장 적합하다”면서, “‘데드풀’은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여러 시도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데드풀 2’ 역시 미국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물론 그럼에도 더 어린 친구들이 우리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보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한다. 하지만 ‘데드풀’은 성인을 위한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데드풀’이 러브 스토리와 캐릭터의 소개로 이뤄졌다면 ‘데드풀 2’는 가족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물론 ‘라이언킹’ 같은  영화와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분명 가족 영화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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