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 "슈트 입는 건 헬, 미칠 거 같다"
'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 "슈트 입는 건 헬, 미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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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데드풀 2’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슈트 액션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데드풀 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슈트를 입는 것 자체가 헬이다. 미칠 거 같다. 너무 타이트하다. 제 심장을 느낄 정도“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럼에도 적응하고 있다. 처음엔 폐쇄공포증을 느낄 정도로 갇혀있는 느낌이었다. 특히 마스크는 누가 벗겨줘야 할 정도로 타이트하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끔 마스크 안에 구토를 하면 어떡하지?’라는 무서운 생각을 한다. 아니면 ‘마스크가 안 벗겨지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한다”고 전해 다시 한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새로운 슈트를 입을 때가 정말 최악이다. 몇 번 입으면 편해질텐데, 오토바이 탈 때 입는 슈츠는 더 단단해서 힙들다. 그걸 입으면 바닥에서 1시간은 뒹굴어야 조금 편해진다”고 슈트 액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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