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즈 “콘서트 스포일러? 세트리스트에 욕심-유닛 무대도 있다”(인터뷰)
더 로즈 “콘서트 스포일러? 세트리스트에 욕심-유닛 무대도 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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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더 로즈가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제니스뉴스와 밴드 더 로즈(THE ROSE)가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드(Void)’ 발매를 기념해 만났다.

더 로즈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와 관련해 도준은 “시간이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일주일이 더 있으면 이주일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할 것 같다. 활동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부족하단 느낌이 들지만, 최대한 만족도 높은 공연을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콘서트에 대한 스포일러를 부탁하자, 우성은 “세트리스트에 욕심을 부리고 있다. 저희의 공연을 많이 보셨던 분들은 다 들었던 곡일 수 있기 때문에 변화를 주려고 했다. 아직 합주가 되지 않은 곡들도 있긴 하다. 활동을 하면서 하려니까 시간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우성은 “잠시 스포일러를 하자면 유닛 무대도 있다. 유닛 구성은 비밀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 로즈는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만큼 남다른 활동 각오를 다졌다. 재형은 “첫 미니앨범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콘서트, 월드투어가 남아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번 앨범을 낼 때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딱 세 번만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딱 세 번만 들으면 저희 노래에 빠질 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도준은 “’베이비’에 다른 음악 장르를 복합적으로 넣어서 풀려고 노력했다. 기존에 우리를 알고 계신 분들은 ‘확 바껴서 나왔네’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고, 새로 보시는 분들은 기존의 더 로즈 음악도 많이 검색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변신과 색깔 또한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 로즈는 북미 7개, 남미 2개국 4개 도시, 호주 2개 도시, 유럽 6개국으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는 5월 12일, 13일 양일간 국내에서 ‘더 로즈 데이(The Rose Day)’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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