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향수 제품으로 이름을 알렸던 뷰티 브랜드 필로소피가 본격 스킨케어 라인 강화에 나선다. 필로소피는 앞으로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순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뷰티 브랜드 필로소피의 신제품 론칭 행사가 10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필로소피 매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필로소피의 스킨케어 출시를 기념하며 앞으로 필로소피가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필로소피는 신제품 ‘퓨리티 모이스처라이저’와 ‘퓨리티 미셀라 클렌징 워터’, ‘퓨리티 클레이 마스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리뉴드 호프 인 어 자’,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필로소피의 베스트셀러 라인을 소개했다.
그동안 필로소피는 베스트셀러인 ‘퓨리티 클렌저’를 해당 라인에서 단독으로 전개하며 스킨케어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했다. 퓨리티 클렌저는 바쁜 현대 여성을 위한 3 in 1 제품으로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토너까지 한 번에 가능한 클렌징 제품이다.
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필로소피는 모이스처라이저와 클렌징 워터, 클레이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필로소피 관계자는 제니스뉴스에 “신제품 중 모이스처라이저를 가장 먼저 출시한다. 모이스처라이저는 글로시한 마무리감을 자랑하며, 바른 곳와 안 바른 곳의 차이가 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필로소피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퓨리티 라인의 시그니처인 옐로 컬러의 꽃으로 행사장을 꾸몄다. 행사장 한가운데 꽃으로 가득한 세면대를 준비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 한 편에 필로소피의 대표 제품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라인을 디스플레이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테스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어메이징 그레이스 라인의 대표 제품인 ‘프레그런스’ 외에 발레 로즈 프레그런스 EDT, 샤워젤 등 전 제품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베스트셀러 라인의 마지막 제품인 리뉴드 홉 인 어 잘의 라인업을 행사장 안쪽에 디스플레이 했으며, 시그니처인 블루 컬러의 꽃을 함께 배치해 행사장의 분위기에 맞췄다.
특히 이날 필로소피는 베스트 라인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와 핑크, 블루 컬러의 에코백을 모든 관람객에게 증정하며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 안쪽에는 파우더룸을 준비해 고객들이 편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필로소피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싶지만 화장을 지우고, 민낯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분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매장 뒤편에 편안한 분위기의 파우더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파우더룸에는 세면대부터 소파와 포토존, 화장실, 그리고 필로소피의 전 라인을 배치해 고객이 한 장소에서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꽃 향기, 모던한 분위기, 그리고 스킨케어와 함께 가로수길에 상륙한 필로소피다. 앞으로 필로소피가 스킨케어 라인 강화를 통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사진=오지은 기자 oj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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