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변신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많은 여성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제일 처음 손을 대는 게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매년 ‘단발병’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많다. 긴 머리와 오랜 시간을 보낸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어 봤을 법한 ‘단발병’, 올해는 파격 변신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배두나부터 걸스데이 소진, 소녀시대 유리까지 스타들의 스타일을 통해 단발의 매력을 알아봤다.
● ‘남다른 카리스마’ 배두나

배우 배두나가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됐다. 사진 속 배두나는 블랙 재킷과 스키니진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특히 브랜드 로고가 포인트인 미니백을 매치해 패셔너블한 올 블랙룩을 완성했다.
배두나의 시그니처인 단발머리는 이번 룩에서 빛을 발했다. 컬로 풍성하게 연출한 헤어는 이날 착용한 룩처럼 블랙 컬러를 띠고 있어 배두나의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로 차분하게 연출할 수 있었지만, 배두나는 작은 컬을 이용해 스타일링에 히피 분위기를 더했다.
● ‘점점 더 예뻐져’ 걸스데이 소진

최근 일명 ‘칼단발’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이트 머리에 자를 대고 자른 듯 깔끔한 커팅이 특징인 스타일이 유행 중이다. 걸스데이 소진 역시 ‘칼단발’의 매력에 빠진 모습이다.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소진은 오버핏 실루엣의 스타일링을 연출해 모던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여기에 어깨 라인에 닿는 긴 길이의 단발머리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스타일링을 최소화해 깔끔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며, 소진은 오른쪽 귀 뒤로 머리를 살짝 넘겨 얼굴형을 드러냈다.
● ‘러블리 그 자체’ 소녀시대 유리

마지막 ‘단발병’ 주인공은 소녀시대 유리다. 공항에서 포착한 유리는 수수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유리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에 재밋을 매치한 뒤 퀼팅백과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착용했다.
또한 머리끝을 안으로 말아 연출한 C컬 단발머리로 차분하고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유리는 한 쪽에 치우치게 가르마를 연출함으로써 정수리부터 풍성한 볼륨을 연출했고,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깔끔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사진=루이비통 제공, 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메트로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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