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내가 하면 산발, 김태리가 하면 단발’ 리즈 경신이 취미인 언니들
[기획] ‘내가 하면 산발, 김태리가 하면 단발’ 리즈 경신이 취미인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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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손예진, 김태리, 티파니 영까지. 뭘 해도 예쁜 언니들이지만 단발로 변신 후 리즈를 맞았다. 대체 단발머리가 뭐길래 스타들을 더욱 빛나게 만든 것일까? 세 언니들의 긴 머리와 단발머리를 비교해 각각의 매력을 파헤쳐 봤다. 나도 모르게 미용실로 향할 수도 있으니 주의는 필수다.

● ‘이 언니는 늙지도 않아’ 손예진

첫 번째 주인공은 ‘청순의 아이콘’ 손예진이다. 그는 어떤 스타일이든 특유의 청순미로 완벽 소화하며 ‘손예진 is 뭔들’이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고, 특히 손예진의 파격 변신은 언제나 화제를 모은다.

손예진을 떠올리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연스러운 웨이브 컬이 돋보이는 긴 머리다. 긴 머리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던 손예진이 최근 영화 ‘협상’에서 어깨 길이로 자른 단발머리를 공개했다.

긴 머리의 손예진은 청순한 분위기였다면, 단발머리의 손예진은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앞으로 갈수록 길어지는 커트 방법을 선택해 날렵한 느낌을 줬고, 일자로 뻗은 스트레이트로 차가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 ‘애기씨에서 현대인으로’ 김태리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사대부 영애이자 의병 고애신 역으로 열연한 김태리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오랫동안 긴 머리를 유지했던 김태리는 부스스한 연출을 통해 특유의 내추럴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때로는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김태리가 부스스한 긴 머리를 벗고 시크한 단발머리로 예쁨을 장착하고 나타났다. 그의 단발머리는 지난 7일 공항에서 첫 공개됐으며, 여배우 느낌 폴폴 풍기며 공항에 등장한 김태리의 모습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변신한 김태리는 C컬과 S컬을 레이어드해 볼륨까지 풍성하게 살렸다. 특히 턱 밑 길이로 잘라 데콜테 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했다.

● ‘점점 더 어려지는 중?’ 티파니 영

세 번째 주인공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인 티파니 영이다.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티파니 영은 최근 단발머리를 선보이며,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긴 머리 때 티파니 영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 날씬한 몸매, 그리고 웨이브 컬을 강하게 준 헤어스타일까지 인형 같은 모습으로 남성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단발머리를 한 티파니 영은 조금 다르다. 여전히 사랑스럽지만, 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티파니 영은 목부터 쇄골 라인이 드러나는 짧은 길이에 웨이브 컬로 로맨틱한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6 대 4 가르마로 머리 전체의 볼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 CJ엔터테인먼트, 프론트로우 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SNS, H&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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