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과거 '폭탄머리'라고 불렸던 헤어스타일이 최근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제는 '가르마 히피펌'이라는 멋스러운 이름까지 얻었다.
가르마 히피펌은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잘못 연출하면 촌스럽게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에 엔플라잉 권광진부터 방탄소년단 슈가, 갓세븐 유겸까지 스타들의 연출 팁을 알아봤다.
▶ '손 끝까지 섹시해' 엔플라잉 권광진

첫 번째 주인공은 엔플라잉 권광진이다.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로 컴백한 엔플라잉은 히피 무드의 트렌디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엔플라잉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권광진의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지난 16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권광진은 카무플라주 패턴의 셔츠에 연청색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가르마 히피펌을 더해 트렌디한 감각을 드러냈다. 권광진은 자연스러운 컬과 뿌리 볼륨을 살린 연출로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 '하고 싶은 거 다해'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지난 15일 새 앨범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의문에 공간에 들어선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이 가득 담긴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밝은 민트색 머리로 화제를 모았던 슈가는 이번 컴백을 통해 히피펌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슈가는 작은 크기 컬의 결을 그대로 살린 히피펌을 연출한 뒤 5 대 5 가르마를 이용해 트렌디하게 완성했다.
▶ '귀요미 막내' 갓세븐 유겸

마지막 주인공은 갓세븐 유겸이다. 지난해 스페셜 앨범 ‘7 포 7 프리젠트 에디션(7 FOR 7 PRESENT EDITION)’ 발매를 기념해 공개된 티저 속 유겸은 푸른빛이 감도는 애시 컬러의 헤어로 몽환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블루 애시 컬러에 라이트 브라운을 브리지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 여기에 유겸은 굵은 컬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펌을 연출했으며, 5 대 5 가르마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방탄소년단 티저 영상 캡처,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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