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2번째 살해 협박 심경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방탄소년단 지민, 2번째 살해 협박 심경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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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살해 협박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LOVE YOURSELF 轉) ‘티어(Tear)’ 발매 기자간담회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이날 지민은 테러 위협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이 '오는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총기를 이용해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지민은 지난해 월드 투어 중 한차례 테러 위협을 받았던 지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지민은 “공항에서 표정이 좋지 않은 사진이 찍혀서 걱정하는 팬분들이 많다 들었다. 그때는 전날 컴백쇼 녹화도 있었고, 장시간 비행을 위해 안 자고 버텼기 때문에 나왔던 표정이다”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런 소식이 들려 당황스럽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보다 팬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저를 기다리고 있는 팬분들이 많아서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다. 또 저희 스태프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8시 30분 Mnet에서 방송되는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