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군 시절 '거침없이 하이킥' 열심히 봤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군 시절 '거침없이 하이킥' 열심히 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박서준이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준화 감독, 배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등이 참석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9년째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가 돌연 퇴사 선언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박서준은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군대에 있을 때 '거침없이 하이킥'을 정말 열심히 봤다. 내무반 선임이 '거침없이 하이킥' 재방송 보는 걸 좋아해 모든 에피소드를 봤다. 그때부터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호흡을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민영은 "하필 '거침없이 하이킥'이다"며, "저도 박서준 씨의 작품을 열심히 봤던 사람으로서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박서준 씨는 배려심이 넘치면서 본인 역할을 잘 소화하는 천부적인 연기 실력을 가진 배우다. '로코 장인'이라는 말이 괜히 붙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