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의 배우 성동일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탐정: 리턴즈’의 언론시사회가 3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언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 권상우,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동일은 “자신있게 말하자면 ’탐정: 더 비기닝’ 보다는 ‘탐정: 리턴즈’가 훨씬 재미있다. 제가 한번도 안 잤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전 죽을 때 까지 재미있는 영화를 찍는 게 소원이다. 이번 영화도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면서, “전편은 배우가 짊어질 짐이 두 개의 기둥에 있었다. 이번엔 이광수라는 배우가 들어와서 세 개의 기둥으로 품앗이를 했다. 관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즐겁게 해드리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편 개봉 땐 눈물을 흘리며 어마어마하게 무대인사를 다녔다. 상대 영화는 12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잡았을 때 저흰 300개로 시작했다. 하지만 입소문 덕분에 300만이 조금 안 되게 들어왔다. 이번엔 그보다 좋은 환경에서 시작될 거 같아 좋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비기닝’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을 영입해 사건을 파해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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