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의 3차 티켓팅이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3차 티켓 오픈에서는 오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1차, 2차 티켓오픈에서 치열한 ‘피켓팅’을 치르며 4월과 5월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오는 7월 10일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3차 티켓오픈에서도 뜨거운 예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 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린다. 이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