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어디로 떠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재미있는 체험으로 가득한 패션, 뷰티 팝업 스토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본격 휴가철을 맞은 패션, 뷰티 업계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팝업 스토어를 연이어 오픈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컬러를 고객에게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신선한 매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제니스뉴스가 7월 한 달 동안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알아봤다. 친구와 가면 단연 ‘꿀잼’을 보장하는 핫플레이스로 지금 떠나보자.
▶ 어서 와, ‘꿀잠’ 연구소는 처음이지?
첫 번째 플레이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코스메틱 브랜드 D사의 ‘숙면 연구소’다. 수면은 일상의 기본 요소 중 하나지만, 여름에는 열대야와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총 3층 규모로 전시와 ASMR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방문객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 서울에서 만나는 럭셔리 브랜드의 장인정신
두 번째 핫플레이스는 럭셔리 브랜드 C사의 국내 첫 팝업 스토어다.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에게 C사의 장인정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많은 패션 피플의 관심을 모았다.
C사는 팝업 스토어에 독일 함부르크의 항구 선박 컨테이너 등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제품을 배치했다. 컨테이너 박스처럼 각진 모양의 핸드백, 철제 컨테이너 박스가 겹겹이 쌓인 모양의 니트 등 모더니즘을 가미한 컬렉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제품을 눈으로 즐긴 후 컨테이너 모양의 팝업 스토어 외관에서 인증숏은 필수다.
▶ ‘지금은 디지털 시대’ 레드 카펫 위 스타가 된 것 같아
화장품 브랜드 G사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 파미에스트리트에 전세계 최초로 디지털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레드 카펫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분위기와 체험 요소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속 주인공처럼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를 비롯해 메이크업을 저장하는 독특한 거울과 어떤 제품이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로 매장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구매한 제품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인그레이빙 서비스와 메이크업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사진=닥터자르트, 샤넬,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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