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세정이 한국인 트렌드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숍을 선보인다.
패션기업 세정이 4일 “변해가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며 융합과 상생에 중점을 둔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 숍 ‘동춘상회(東春相會)’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동춘상회’는 박순호 세정 회장이 1968년 처음 시작한 의류 상점 ‘동춘상회’에서 이름을 땄다. ‘동쪽에서 희망의 봄이 불어온다’는 의미의 동춘에, 일반 상점을 뜻하는 상회(商會) 대신 ‘서로 상(相)’ 한자를 사용한 상회를 붙였다.
큐레이션 마켓 형태의 ‘동춘상회’는 비영리단체인 ‘마켓움’과 협업을 통해 국내 소상공인, 신진작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장인정신과 가치를 담고 있는 브랜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앞서 세정은 편집숍 형태의 ‘웰메이드’ 매장 10여 곳에서 패션 외 30여 가지 아이템을 선별 판매해 ‘동춘상회’의 가능성을 테스트했다. 더불어 ‘동춘상회’는 지난 5월 초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린 마켓유랑 행사에서 이벤트 부스를, 경주 한옥카페 ‘카페아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세정 관계자는 “‘동춘상회’는 소상공인, 신진작가,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그들의 장인정신과 가치를 담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숍이다”며, ”특히 주요 소비 주체가 되는 3040세대 육아 맘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소개하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숍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춘상회’는 오는 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5일 프리오픈 한다. 동춘상회 공식스토어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복합생활쇼핑공간 ‘동춘17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동춘상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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