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가 전하는 ‘오늘뮤직’, 오늘은 어떤 신곡이 공개될까.
♬ 우효(OOHYO) ‘페이퍼컷(Papercut)’ㅣ2018.07.04
싱어송라이터 우효가 새 싱글 ‘페이퍼컷’을 발표한다.
우효는 4일 오후 6시 ‘페이퍼컷’의 음원을 국내 음악사이트와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중국 QQ뮤직 등 세계 전역의 음악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우효의 신곡 발표는 지난 1월 ‘꿀차’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우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 ‘페이퍼컷’은 지나간 상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당신이 내게 준 상처는 그저 종이에 베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스토리와 표현들이 내포돼 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더해진 다채로운 팝 사운드, 여기에 우효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녹아 들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그동안 발표한 앨범 대다수에 영어 가사 곡들을 실었던 우효는 이번 ‘페이퍼컷’ 역시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의 트랙으로 수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효는 지난 2017년 3월 영어 앨범 ‘피자(PIZZA)’를 발표하고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일본 현지 쇼케이스를 성황리 마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바 있다.
이번 ‘페이퍼컷’의 앨범 커버 이미지는 일본의 아트디렉터 코타로 오쿠스(Kotaro Okusu)가 참여해 우효 특유의 유니크한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디지털 싱글 ‘피자’로 인연을 맺은 스튜디오 요그(studio YOG)가 뮤직비디오를 기획, 제작했다. 우효는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페이퍼컷’의 발매를 앞둔 우효는 “지나간 상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지만, 이 노래를 통해 아물어가는 상처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의도를 밝히며, “상처로 얼룩진 사회에서 아직 웃음을 잃지 않은 모든 사람을 응원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우효는 지난 2014년 첫 앨범 ‘소녀감성’을 발표한 이후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신스팝 인디 뮤지션이다. ‘금요일', ‘청춘’, ‘피자’, ‘민들레’, ‘꿀차’ 등 독특한 음악세계를 담은 작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사진=문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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