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날씨가 더워질수록 음악팬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가운데,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이돌 팬들이 좋아할 케이팝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부터 자연 속에서 휴식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즐겨보자.
▶ 2018 레드엔젤 K-POP 페스티벌

레드엔젤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가평군 소재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레드엔젤 페스티벌은 폭이 80m에 이르는 초대형 메인 스테이지와 60m에 이르는 초호화 서브 스테이지, 댄스zone, 버스킹zone, 태권도&치어리더zone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푸드트럭zone, F&B zone, 닭갈비zone 등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한다.
틴탑, 비투비, 빅스, 펜타곤, 마마무, 백지영, 모모랜드, 걸스데이, 엠엑스엠, 형섭X의웅, 에일리, 현아, 홍진영, 셀럽파이브, 에이스, 인투잇, 다이아, 씨엘씨, 유앤비, 헤일로, 드림캐쳐, 스펙트럼, 에이프릴, 마이틴, 소녀주의보, 더 이스트라이트, 티알씨엔지, 소나무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DJ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박명수(G.PARK), 김성수(KUL)이 참석해 페스티벌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 예정이다.
▶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

어반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21일과 22일 세종대학교 내 실내 공연장에서 열린다. 메인 스테이지인 어반 스테이지(Urban Stage)는 메인답게, 대규모 관객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또 다른 스테이지인 시티 라이트 스테이지(City Light Stage)는 다양한 가수의 단독 공연으로 익숙한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어반 스테이지’는 대중과 실력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21일에는 헤드라이너 스탠딩에그를 포함해 멜로망스와 잔나비, 치즈, 이로한, 빈첸 등이 22일에는 로이킴, 데이브레이크, 정준일, 정세운, 창모, 해쉬스완 등이 출연한다.
‘시티 라이트 스테이지’는 자신만의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 받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R&B씬의 강자 양다일을 비롯해 독특한 보이스로 인디신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고 있는 오왠, 최근 앨범을 발매한 두 여성 보컬 미교와 민서 외에도 위아영, 한올, 1415 등이 이름을 올려 귀호강을 시켜줄 전망이다.
▶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은 기존 콘서트의 일방적 보여주기식 공연이 아닌 관객과 가수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밀착형 교감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다.
1일 공연은 매니저와 가수가 함께 나와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가수의 댄스 실력을 드러내는 등 기존에 보기 힘든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2일에는 가수가 자신의 노래를 소개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동원해 무대를 꾸미는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1일에는 워너원, 트와이스, 아이콘, 마마무, 오마이걸, 에스에프나인, 라붐, 우주소녀, 빅톤, 위키미키, 인투잇, 김동한, 해시태그, 티알씨엔지, 카드, 플래쉬, 헤일로, 조엘, 지비비, 임채언, 우진영X김현수, 마이틴, 브로맨스 등이 출연한다.
2일에는 샤이니, 에이핑크, 비투비, 이엑스아이디, 엔시티127, 모모랜드, 에이오에이, 나인뮤지스, 스누퍼, 구구단, 더 이스트라이트, 엔플라잉, 설하윤, 왈와리, 사우스클럽, 스트레이키즈, 임팩트, 빅플로 등이 팬들과 만난다.
▶ 2018 렛츠락 페스티벌

뮤직 페스티벌 중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렛츠락 페스티벌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07년 론칭된 렛츠락 페스티벌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운영 중이며, 매회 음악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음악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렛츠락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난지한강공원 내 중앙잔디광장과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메인인 피스 스테이지에는 신나는 음악으로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뮤지션들이 포진됐다. 15일 국카스텐, 노브레인, 크라잉넛, 칵스, 잔나비 등과 16일 장기하와얼굴들, 장미여관, 페퍼톤스, 몽니, 로맨틱펀치 등이 무대를 꾸민다.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줄 가수들은 러브 스테이지에 오른다. 15일에 넬, 정준일, 에피톤프로젝트, 바닐라어쿠스틱, 윤딴딴 등과 16일 자우림, 이하이, 안녕하신가영, 가을방학, 치즈, 기프트 등이 참여한다.
▶ 2018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 또한 가을 인기 페스티벌로 손꼽힌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멜포캠은 오는 9월 8일, 9일 양일간 경기도 자라섬에서 열린다.
멜포캠은 자연 속에서(FOREST) 편안한 휴식, 캠핑과 함께(CAMP) 귀에 익은 대중가요(MELODY)를 들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지난 2014년 첫발을 디뎠다.
멜포캠은 원스테이지만 진행하며 단독 공연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즐기고, 친숙한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 구성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은 이적, 볼빨간사춘기, 자이언티, 잔나비, 봄여름가을겨울, 조원선, 정인, 제아, 정준일 등이다. 추후 공개될 출연진에 대한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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