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벌써부터 내년 가요계가 기대된다. 2019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짐 팀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 대형 기획사부터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연습생들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FNC엔터테인먼트에서 AOA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체리블렛이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 멤버는 미래, 보라, 채린, 메이, 지원, 유주, 코코로, 린린, 해윤, 레미로 구성됐으며 특히 해윤은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로 주목받은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팀 명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단어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나인뮤지스를 탄생시킨 스타제국은 이전과는 상반된 귀여운 매력을 지닌 걸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한혜리와 함께 올망졸망이라는 팀이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한혜리가 스타제국을 떠나면서 데뷔가 무산돼 팀을 재편성했다. 최근에는 엠파이어걸스라는 가칭으로 코엑스 버스킹을 펼쳤으며, 이 자리에서 내년 초 데뷔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정확한 데뷔 멤버 구성은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믹스나인’에서 활약했던 장효경, 강시현, 김윤지를 필두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믹스나인’ 여자팀에서 단연 돋보였던 인물은 뛰어난 실력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신류진이었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을 배출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신류진을 앞세워 약 3년 만에 또 다시 걸그룹을 데뷔시킨다. 현재까지 신류진 외에는 공개된 정보가 없는 상황이지만,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도 ‘프로듀스 48’ 출신의 왕이런, 김시현과 함께 신인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팀이 구성돼 연습에 매진 중이며, 정확한 멤버 구성과 콘셉트 등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FNC, JTBC, Mnet, 엠파이어걸스 유튜브 영상 캡처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