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본격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셀프 네일족이 급증하고 있다.
H&B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네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28%로 크게 상승했다.
랄라블라가 발표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네일 카테고리의 매출 보고에 따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손톱정리용 소도구의 매출이 약 118%, 네일 스티커 및 인조손톱류의 매출이 134%, 매니큐어의 매출이 11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일 용품 급증 원인으로는 ‘소확행’과 ‘미코노미’ 등 새로운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스스로를 가꾸고 관리하며 기분 전환을 하는 여성 고객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네일 스티커의 인기가 높다. 네일 스티커는 스타일링과 컨디션에 따라 간단하게 손톱 컬러와 모양을 바꿀 수 있어 2030세대를 넘어 40대 이상의 고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휴가철을 앞두고 화려한 네일에 집중하면서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집에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홈케어를 향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여러 H&B스토어는 소비자의 가심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셀프케어 라인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더불어 셀프케어 제품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직접 손톱과 피부관리를 즐기는 홈케어 족이 증가하면서 셀프네일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하며 고객들의 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랄라블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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