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윤미래가 힙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윤미래의 새 앨범 ‘제미나이 2(Gemini 2)’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미래, 타이거 JK가 참석했으며 MC는 박경림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윤미래는 “무대에서는 랩할 때 제일 행복하고 편하다. 공연할 때 서로 주고 받는 에너지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것 때문에 계속 음악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저에겐 천국 같다. 그래서 노래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힙합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했다.

이어 윤미래는 “랩을 너무 좋아한다.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알앤비, 소울 등 멜로디가 있는 노래를 더 많이 듣는다. 공연을 할 땐 힙합이 너무 좋다. 나이 들어도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앨범도 공연을 많이 하고 싶기 때문에 힙합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타이거 JK는 “저희는 방송보다 공연을 많이 했다. 공연을 하면서 사람들과 같이 뛰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 있다. 미래가 센 노래를 할 때 사람들이 완전 미친다. 오히려 더 강한 걸 원한다. 저희가 강하다고 생각한 것을 그렇지 않다고 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미래는 5일 오후 6시 ‘제미나이 2’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윤미래는 더블 타이틀곡인 ‘유 앤 미(You & Me)’와 ‘개같애’로 활동을 펼친다.

사진=필굿뮤직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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