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버킷 리스트', 세 번째 중국 라이선스 공연 확정! 10월 상하이 개막 
'마이 버킷 리스트', 세 번째 중국 라이선스 공연 확정! 10월 상하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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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세 번째 중국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국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세 번째 라이선스 공연에 돌입하는 '마이 버킷 리스트'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11회 공연으로 699석 규모의 중국장인 상하이 '상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중국 라이선스 공연은 현지 제작사인 ‘SAIC•상하이문화광장’과의 계약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결되며 성사됐다. ‘SAIC•상하이문화광장'은 지난 2017년 상하이 ‘백옥란 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이래, 같은 해 베이징 ‘다윈 극장’에서 투어 공연을, 2018년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대극원 중극장’에서 재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올린 바 있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중국 라이선스 공연 세 번째 프로덕션에는 초, 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창작진과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예술감독 페이위안홍과 중국의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하념과 마다가 연출을 맡는다. 해기 역에는 장즈, 위시오린이 캐스팅됐으며, 강구 역에는 딩후이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은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 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 공연은 상하이에 위치한 '상 극장'에서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만나볼 수 있다. 


사진=SAIC•상하이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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