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더보이즈가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앞서 ‘보이’, ‘기디 업’ 등을 통해 탄탄히 팬덤을 구축한 더보이즈가 올 하반기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첫 싱글앨범 ‘더 스피어(THE SPHE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상연은 “처음 쇼케이스 땐 정말 떨었다. 몇 번 경험해보니 긴장 속에서도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첫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더 스피어’는 이름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더보이즈만의 '마성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대해 주연은 “우리만의 공간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라고, 현재는 “12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현실 속의 더보이즈, 꿈 속의 더보이즈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라잇 히어(Right Here)’는 더보이즈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아낼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다. 더보이즈의 솔직하고 당당한 가사와 중독성을 지닌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선우는 “한층 유니크해지고 당당해진 더보이즈의 모습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곡이다. ‘네 자리 여기’라는 당당한 가사로 더보이즈의 매력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다”라고 ‘라잇 히어’를 설명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 가운데 큐는 “포인트 안무가 ‘뽀빠이 춤’, ‘삐그덕 춤’이 있다”라고 포인트 안무를 설명하고, 멤버들과 함께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잇 히어’를 포함해 에너지 넘치는 EDM 장르의 ‘L.O.U’와 지난 7월 선발매된 블락비 박경의 프로듀싱 곡 ‘지킬게’가 수록됐다.
‘L.O.U’는 드라마틱한 인트로로 시작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EDM 트랙이다. 더보이즈만의 순수함과 열정이 어우러져 더욱 시너지를 내는 곡이다. 영훈은 “언제 어디서 들어도 흥이 넘치는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 더보이즈만의 매력을 담았다”라고 ‘L.O.U’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킬게’는 소년들의 귀엽고 솔직한 진심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신나는 기타 사운드, 멤버 개개인의 보이스 톤이 돋보인다. 뉴는 “이 곡은 좋아하는 사람의 곡을 맴돌면서 지키겠다는 곡이다. 박경 선배님의 스타일에 더보이즈의 색깔이 더해져서 새롭게 탄생했다. 귀엽고 달달한 곡이니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보이즈는 아직 데뷔 10개월 차 신인이지만 무려 세 번의 컴백과 다양한 활동 등으로 쉴 틈 없이 달렸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에 대한 물음에 주연은 “해외 공연을 몇 번 갔었다. 그곳에서 해외 팬분들과 만났던 것들이 기억난다. 또 리얼리티 촬영을 했는데, 비록 방송이지만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쌓아서 행복했다”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더보이즈는 올해 2개의 신인상을 받으며 ‘파워 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주학년은 “저희의 목표가 신인상이었다. 2개를 받고 너무 기뻐서 이번 앨범을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다양한 종류의 상들을 더 받도록 하겠다”라고 신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우는 “감사하게도 신인상 2관왕을 하게 됐다.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면 조금 더 시상식이 남았으니 거기서도 더보이즈의 이름이 호명되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또 다른 목표를 드러냈다.
또 다른 소망으로 큐는 “기회가 된다면 저희만의 곡으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 그런 이야기도 많이 한다. 저희만으로 곡으로 꼭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단독 콘서트 개최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더보이즈는 5일 오후 6시 새 앨범 ‘더 스피어’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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