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맨 손톱이 쓸쓸할 때, 호피로 달래 볼 '가을'
[기획] 맨 손톱이 쓸쓸할 때, 호피로 달래 볼 '가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옷도 긴팔로, 립 컬러도 새빨간 레드에서 차분한 버건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을에 맞춰 변하고 있다. 선선한 가을이 찾아온 만큼 새로운 네일을 찾아 떠날 때다. 이번 2018년 가을은 어떤 네일이 유행할까? 이것저것 해보며 가을과 어울리는 네일을 찾지 못한 네일 유목민을 위해 가을 트렌드 네일을 총정리했다. 핫한 가을 네일을 찾고 있다면 주목!

# 레오파드 네일

예전에 우리가 알던 그 호피가 아니다. 촌스러운 스타일로 여겨졌던 호피가 세련되게 변신하며 2018년 가을 빅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레오파드라는 멋스러운 이름으로 불리는 호피는 패션뿐 아니라 뷰티까지 물들였는데, 특유의 강렬한 느낌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네일로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비비드한 컬러와 호피를 함께 매치하면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어 따뜻한 계열의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호피를 열 손가락 모두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두, 세 개에 포인트로만 연출해야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컬러 믹스, 영롱이란 것이 폭발했다

한 손가락에 한 가지 컬러만 발라야 하는 시대는 갔다. 여러 색을 섞어 연출하는 컬러 믹스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화려한 배색을 이룬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컬러 믹스 스타일링은 매트한 무광 네일보다는 광택이 매력적인 유광에서 자주 등장한다. 손톱 본래의 색을 살린 시스루부터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스타일링, 사랑스러운 파스텔 매치까지 분위기에 따라 선택해 연출하면 된다.

# 체크 패턴, 가을에 너 없으면 섭섭해

가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체크 네일, 올가을에도 또 왔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체크 네일은 차분한 스타일을 찾게 되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트렌드 네일인데, 이번 시즌에는 무광과 찰떡궁합을 이루며 많은 여성들의 손톱을 물들일 예정이다. 체크 패턴 포인트와 함께 진주 파츠를 더하면 더욱 에지있는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 미러 네일, 앗! 눈부셔!

보기만 해도 눈부신 미러 네일이 여름에 이어 가을까지 유행할 예정이다. 인어공주의 꼬리 비늘처럼 아름답게 반짝이는 광택이 포인트인 미러 네일은 각도에 따라 다른 색을 띠며 영롱하게 빛난다. 차분한 느낌의 가을 네일에 지쳤다면 화려한 미러 네일로 기분전환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뉴민뉴 네일, 유니스텔라 SN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