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중1 때 158cm이었는데, 중3 때 184cm까지 컸어요”
정말 말 그대로 폭풍성장이다. 배우 남주혁의 이야기다. 프로필에 적혀있는 188cm의 키를 “원래는 187cm이다. 고쳐야 한다”고 굳이 깍아 내리는, 소위 남아도는 기럭지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 부러운 신장에 대해 “갑작스럽게 키가 자라서 안 아픈 날이 없었다”고 고통을 호소한다. 맞다. 급작스런 성장엔 성장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키만큼이나 배우로도 폭풍성장 중인 남주혁이다. 모델을 거쳐 배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이뤄냈다. ‘안시성’에서의 남주혁은 고구려 태학도인 ‘사물’로 분해 안시성주 양만춘 장군(조인성 분)의 곁을 든든히 지켜낸다.
물론 빠른 성장만큼 성장통 또한 있겠으나, 이 또한 슬기롭게 잘 견뎌내고 있는 남주혁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에서는 “잘 할 수 있습니다!”를 외치고, 욕심나는 작품 앞에서는 쉬고 싶은 마음도 접고 있다. 현장에서는 선배들의 예쁨을 독차지 하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
지난 17일 떨리는 마음으로 ‘안시성’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남주혁과 제니스뉴스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남주혁과 나눈 여러 이야기들을 카드뉴스로 담아봤다. 덧붙여 남주혁의 잘생김 역시 담아봤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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