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외치는 코덕은 당장 달려가자. '겟잇뷰티콘'으로!
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CJ ENM 김형욱 국장, 김명은 팀장, 래퍼 키썸,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이 참석했다.
'겟잇뷰티콘'은 On Style 예능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말이다. 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져 뷰티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하고 공유하는 뷰티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이라고 하면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이번 '겟잇뷰티콘'은 지난 시즌과 달리 뮤지션들이 참여해 들썩들썩 신나는 분위기까지 선사한다. 뜨겁게 첫날의 마지막을 달군 키썸과 조효진과 나눈 현장을 지금 만나보자.
# 키썸X조효진, 정체를 밝혀라!
Q. 효진 씨는 최근 떠오르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알려져 있어요. 팬들도 상당한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구독자 75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입니다. 메이크업 콘텐츠와 브이로그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제 콘셉트 자체가 친근해요.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기도 하고요. 하하. 그래서 가까이서 만나보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유튜브 한지는 2년 정도 됐어요. 구독자 순위는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상위권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조효진)
Q. 경쟁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도 있어요?
경쟁자는 없어요. 하하. 대신 저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들을 챙겨봐요. 주로 포니, 이사배, 씬님, 윤쨔미예요. 그들이 많은 구독자에게 인기가 많은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노력하고 있는 걸 알고 있어요.(조효진)
# 뷰티X뮤직 컬래버레이션, 신선한데?
Q. 이번 무대는 뷰티와 힙합의 만남이에요.
뷰티 크리에이터분과 처음 무대에 서봐요. 제 노래에 효진 씨가 노래를 해요. 저는 반대로 효진 씨에게 메이크업을 받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효진 씨가 노래를 잘하더라고요.(키썸)
음악을 좋아해요. 제가 원래 가수를 준비했었어요. 하하.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는데 모두 떨어졌어요. '슈퍼스타케이', '케이팝스타'도 지원했었어요. 그래서 다른 길을 선택했어요. 이번 기회에 한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요.(조효진)
Q.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에너지가 있다면?
오늘 제 패션 컬러가 형광그린이에요. 이렇게 활기찬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뷰티 크리에이터와 음악이 만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든다는 가능성도 보여드리고 싶어요.(키썸)
Q. '겟잇뷰티콘'에서 추천하는 뷰티존은?
'베리 익스클루시브존'이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가 모여 있어요. 세포라나 해외배송으로 만날 수 있던 제품들이 가득해요.(조효진)
돌아다니면서 체험을 했어요. 특히 피부 측정을 했는데, 정말 빠르고 간단했어요. 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결과는 시크릿이에요. 하하.(키썸)
Q. 기대되는 셀럽도 있어요?
'얼굴 천재' 차은우 씨가 있는 아스트로요. 키썸 언니 무대도 기대되지만, 아스트로의 무대도 빨리 보고 싶어요.(조효진)
# 키썸X조효진에게 자뷰심이란?
Q. '겟잇뷰티콘'의 키워드 자뷰심, 키썸에게 있는지 궁금해요.
제 자뷰심은 '일단 해보자'예요. 제가 원래 화장을 잘 못했는데, 관심을 갖다보니 하게 됐어요. 일단 해 봐야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 있잖아요. 그런데 못 하면 안 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하하.(키썸)
Q. 자뷰심 채워줄 환절기 꿀팁이 있다면요?
제 첫 무대가 환절기 스킨케어 꿀팁이었어요. 건조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해요. 건성이라면 오일리한 스킨케어도 중요하고요.(조효진)
저는 특별한 꿀팁이 있어요. 여름에는 스킨, 로션 2개만 바르는데, 겨울에는 마유 크림을 발라요. 바르면 촉촉해지고 윤기가 나요. 미스트를 자주 뿌리면 건조해지기 때문에 하루 2번만 뿌려요. 그 사이에 건조하면 마유 크림을 바르고요.(키썸)
Q. '겟잇뷰티콘'을 위한 각오가 있을까요?
키썸 언니의 노래를 망치지 않도록 열심히 할 거예요. 그리고 저에게는 부족한 당당함과 자신감도 키썸 언니에게 배울 거고요.(조효진)
처음 하는 시도인 만큼 열심히 할 거예요. 효진 씨가 해줄 메이크업도 기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겟잇뷰티콘'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하.(키썸)
사진=이혜린 기자 l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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