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자뷰심 충만 '겟잇뷰티콘' ① 2019년에는 한 번만 봐요~
[Z현장] 자뷰심 충만 '겟잇뷰티콘' ① 2019년에는 한 번만 봐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당신만의 '자뷰심'을 드러내 보세요"

뷰티 페스티벌 '겟잇뷰티콘'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CJ ENM 김형욱 국장, 김명은 팀장, 래퍼 키썸,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이 참석했다. 

'겟잇뷰티콘'은 On Style 예능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말이다. 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져 뷰티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하고 공유하는 뷰티 페스티벌이다. 

촉촉한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DDP에는 뷰티에 관심 많다는 이들이 몰렸다. 지난 3월 개최한 ‘겟잇뷰티콘’에서 호평을 받았기에, 이번 행사를 기다렸던 관객들의 즐거운 목소리는 현장을 가득 채웠다. 더불어 ‘겟잇뷰티콘’을 기획한 이들 또한 “글로벌하게 나아가 K-뷰티를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기대에 차있었다. 

체험기에 앞서 김형욱 라이프스타일사업국 국장, 김명은 겟잇뷰티사업팀 팀장과 나눈 이야기를 이 자리에 전한다. 

#자부심 말고 자. 뷰. 심
Q. 이번 시즌 키워드인 ‘자뷰심’이 눈에 띄어요.

지난 시즌 주제인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의 연장선이에요. ‘원더풀유(ONEderfulYOU)’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 있는 뷰티 자부심’, ‘자뷰심’을 제안하려고 해요.(김명은 팀장)

Q. 자뷰심으로 관객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겟잇뷰티콘’이 제안하는 주제는 ‘아름다워져야 한다’, ‘이런 타입의 사람은 반드시 이런 제품을 사용해야 해’가 아니에요. ‘그대로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일상에서 표현하기 어려웠던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를 펼칠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어요.(김명은 팀장)

# 자! 여기 주목하세요! 포. 인. 트
Q.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뭔가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rble)'이에요. 어떤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어요. ‘뷰라벨존’도 집중적으로 들어갔어요. 특히 한국에 유통되지 않지만, 여성 타깃들이 사랑하는 외국 브랜드를 선보이는 ‘베리 익스클루시브존’을 구성했어요.(김명은 팀장)

또한 고객의 관점에서 진화하려고 노력했어요. CJ ENM이 잘하는 페스티벌 쪽으로 풀어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이번 ‘겟잇뷰티콘’은 무대 콘텐츠를 강화했어요. 내년에도 이번과 같이 풀어가려고 해요.(김형욱 국장)

Q. 뷰티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했던 ‘겟잇뷰티콘’이 스타 중심으로 변한 거 같아요.
상반기 행사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를 만들려고 했어요. 최대한 많이 만나보실 수 있게요. 하지만 하반기는 차별점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자뷰심이라는 콘셉트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셀럽을 캐스팅했어요.(김명은 팀장)

# 내년부터는 한 번 만나요~
Q. 반 년 만에 또 개최했어요. 앞으로도 연 2회 개최를 목표로 기획하고 있나요?
내년부터는 1회씩 진행할 거예요. 콘텐츠를 정규화하는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해외 진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기도 해요.(김형욱 국장)

Q. 앞으로의 ‘겟잇뷰티콘’이 궁금해요. 
훌륭한 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올해가 국내 브랜드 중심이었다면, 내년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또한 현장에서도 판매하지만 모바일로 실시간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생각이에요. ‘겟잇뷰티콘’이 3~4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커머스적인 포인트가 되도록 말이죠. 또한 아시아 1개국 진출 예정이에요.(김명은 팀장)

Q. 진출하려는 아시아 국가는? 
내년에 동남아를 생각하고 있어요. 태국을 1차적인 해외 진출 국가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태국의 K-뷰티 성장세가 좋게 가고 있어요. 문화적으로도 트렌디한 국가고요.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 다른 곳에 진출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어요.(김형욱 국장) 

Q. 지난 시즌 ‘겟잇뷰티’가 상업적이라는 시청자들의 질타가 있었고, 올해가 그런 부분을 개선하는 원년이라고 했어요. 
이후 ‘겟잇뷰티’가 크게 바뀌었어요. 신뢰하지 않던 ‘블라인드 테스트’를 ‘뷰라벨’로 개편한 후에는 소비자들이 믿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해요.(김명은 팀장)

‘겟잇뷰티콘’에서도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위해 코드를 맞추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탄탄하게 성장,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코드를 맞춰 트렌드를 선두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김형욱 국장)


사진=이혜린 기자 lh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