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패션 인싸들은 어떤 스타일로 남다른 센스를 뽐냈을까?
여기도 패피, 저기도 패피! 덩달아 패션 부심이 폭발하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DDP를 찾은 수많은 패피들의 취향을 저격한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개성 넘치는 비주얼, 흘러 넘치는 모델 포스로 DDP를 사로잡은 에이코닉 소속 모델들을 만나봤다. 모델 송설희, 장미림, 주예리가 어떤 치트키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을지 제니스뉴스가 직접 알아봤다.
송설희 / 24살 / 모델
"2018년 가을, 겨울은 역시 호피! 애슬레저룩에 호피를 녹이고 싶다면 이렇게!"
TODAY STYLE
패션위크다 보니까 조금 더 신경 써서 입어봤어요. 하하. 요즘 레오파드가 유행이라서, 호피 무늬 바지로 포인트를 줬어요. 호피가 잘못 연출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데, 팬츠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 톱은 심플하게 매치했어요.
POINT
오늘 포인트는 바지에요. 말씀드렸다시피 요즘 유행하는 레오파드 패턴으로 연출했고요. 또 편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조거 팬츠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FAVORITE
평소에는 편하면서도 멋있는 스타일을 선호해요. 상황에 맞춰서 가끔씩은 차려입는데, 오늘 룩은 신경 써서 입었어요. 하하. 특별한 날이니까요.
TREND
이번 겨울도 춥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난 시즌에는 롱 패딩이 유행했으니까 이번에는 쇼트 패딩이 많이 보일 것 같아요. 요즘 신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또 레오파드 인기도 꾸준할 것 같아요. 이미 가을부터 유행이어서 저도 놓치지 않고 하나 겟 했어요. 하하.
장미림 / 25살 / 모델
"유행은 스스로 만드는 것. 어울리는 옷을 찾으세요!"
TODAY STYLE
제가 평소에 편안한 후드 차림이랑 통 큰 바지를 좋아해서, 검은색 후드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어요.
POINT
후드가 포인트예요. '아티스트 웨어'라는 브랜드의 옷인데, 블랙이지만 뒤판에 형광 컬러의 자수가 들어가 있어서 키치한 매력이 있어요. 특별한 아이템을 매치하지 않아도 포인트 하나는 확실해서 좋아하는 옷이에요.
FAVORITE
오늘 룩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평소에 편한 옷을 좋아해서, 후드 티셔츠나 오버핏 아이템을 자주 입고요. 바지도 오늘처럼 와이드한 디자인을 좋아해요. 블랙도 제가 좋아하는 컬러예요.
TREND
유행도 유행이지만 본인한테 맞는 옷을 입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옷을 입어보면서 자기한테 어울리는 옷을 찾아가는 게 중요해요.
주예리 / 20살 / 모델
"겨울은 역시 롱패딩. 포인트 아이템은 호피로!"
TODAY STYLE
오늘은 데일리로 입기 좋은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했어요. 이너로 블라우스를 입고 하의로는 슬랙스, 신발은 워커를 신었어요. 긴 기장의 팬츠를 골라서 길어 보이게 스타일링한 게 포인트예요. 여기에 날씨가 쌀쌀한 편이여서 패딩을 아우터로 매치했어요.
POINT
패딩이 포인트예요. 올해 추위가 빨리 온다고 해요. 그래서 벌써부터 패딩을 입는 사람이 많은데, 저도 오늘은 패딩을 입어봤어요. 화이트 컬러로 선택해서 눈에 띄게 연출했어요.
FAVORITE
평소에는 평범하면서 편한 옷을 좋아해요. 딱히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지는 않고, 마음에 들거나 어울리면 사는 편이에요. 편한 아이템이면 괜찮아요.
TREND
이번 시즌은 호피 스타일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또 올 겨울이 많이 춥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롱 패딩도 많이 입으실 것 같아요. 저는 추우니까 매일 입을 거예요.
사진=김인창 기자 ic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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